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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는 엄마가 일단 침착해야 합니다. 아이들은 한번 숨이 막히면 답답하니까 자꾸 숨을 들이마셔서 막힌 것이 더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아이가 갑자기 숨 막혀 하면 우선 입을 들여다봐서 막고 있는 것이 보이고 쉽게 끄집어낼 수 있으면 바로 끄집어내십시오. 그러나 좀 더 깊이 들어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이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
 
 
· 돌 이전
돌 이전의 아기가 숨 막혀 할 때에는 아기를 팔에 올려놓은 뒤 머리와 목을 안정시키고, 아기의 몸을 60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. 그리고 손바닥으로 등 뒤 어깨의 양쪽 어깨죽지 사이를 네 차례 세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때립니다. 이래도 안되면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두 손가락으로 흉골 부위를 네 차례 압박합니다.
 
· 돌 이후
돌 이후의 아기가 숨 막혀 할 때에는 아이를 똑바로 눕힌 뒤 한 쪽 손바닥을 배꼽과 흉곽 사이 한 가운데 두고 그 위에 다른 손을 포갠 다음 복부를 쳐올리듯이 압박합니다.